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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무비> 편하게 웃고싶다면 이 영화 강추! ‘30일’ 시사회로 보고 온 솔직 후기

한국영화

by 바나나무비 2023. 9. 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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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본 영화 30일


강하늘과 정소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된 내용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는데

기억을 찾는 기간 동안 서로의 사랑을 다시 깨닫는 내용이에요.
이렇게만 들으면 사실 다소 뻔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이 영화 재미있었어요.
감독님도 작품을 쓰실 때 이런 영화에 대해서 ‘관객들이 뻔하게 생각할거다.’ 라고 생각하셨는데 우리가 예상할만한 장면들에 대해서 살짝 꼬아줍니다.


물론 이렇게 꼬아주는 것도 억지스럽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배우들이 이걸 잘 소화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특히 강하늘 배우의 연기덕분에 아주 맛깔나게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대사나 표정이 과장스러우면서도 그렇지않게 표현해줘서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금 솔직히 얘기해서 감독이나 출연진의 티켓파워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크지는 않은건 사실입니다. 천박사는 강동원,

1947은 임시완, 하정우, 거미집은 송강호 막 이런식인데 힘이 안되긴 하죠. 근데 진짜로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많이 웃으면서 봤고 관객들도 진짜 여러번 웃으면서 본 영화인건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웃긴 장면이 많아서 좋았어요 ㅋㅋㅋ
약간 별 큰 생각없이 보면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빵빵 터질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이 영화를 통해 강하늘 배우가 진짜 웃긴 캐릭터라는걸 알게되는 것 같아요.


약간 각잡고 연기하면 얼마든지 웃길 수 있는 배우같더라구요. 이전 작품인 ‘스물’이나 ‘청년경찰’이랑 비슷한데 또 다르게 웃깁니다 ㅋㅋㅋ 특히 그 살인미소 잊을 수가 없었어요.

정소민 배우도 평소에 이미지와는 다르게


털털하게 나오는 모습이 매력적이더라구요. 표정이 많이 없는 단편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 나라의 어머니로 나온 조민수 배우도

진짜 연기 찰지게 했어요. 영화 웃음에서 투수 역할을 제대로 해주시는 느낌이에요. 조곤조곤하면서 대사를 훅훅 날려주신달까?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윤경호 배우는 강하늘 배우의 친구로 나왔는데

옆에서 잘 웃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감초역할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황세인 배우는 저는 처음에 가수인가했어요. 노래를 하시길래? 근데 아니었더라구요. 은근 웃긴 역할이어서 좋았습니다.

의외의 인물인 엄지윤님이 나오는데 진짜 약간 나올 때마다


숏박스 보는 느낌이랄까? 스크린에서 보니까 굉장히 낯설더라구요?

암튼 진짜 생각없이 웃고싶으신 분들은 영화 30일 강추입니다. 막 너무 기대는 하지마시구요 ㅋㅋ 편안하게 보고오면 좋을 영화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E4XR3W6aifI?feature=share 

영화 #30일 무대인사 끝나고 배우들 나가는 영상 #강하늘 #정소민

 

 
30일
“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그러나!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올 추석,기억도 로맨스도 날리고 웃음만 남긴 이들의제대로 터지는 코미디가 온다!
평점
7.3 (2023.10.03 개봉)
감독
남대중
출연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황세인, 윤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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