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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영화 '오케이 마담', 전형적인 B급 한국 코미디 영화.(준비물: 꽈배기)

한국영화

by 바나나무비 2020. 8. 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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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 알았다, 놈들이 타기 전까지...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은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다.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린 부부.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기 시작한다!휴가 끝 ;; 작전 시작 ^^구하자 비행기! 가자 하와이로!
평점
6.5 (2020.08.12 개봉)
감독
이철하
출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유하준, 박지일, 최진호, 김법래, 정수빈, 주석태, 김병옥, 김혜은, 전수경, 박소리, 임현성, 이시원, 송치훈, 이정현, 윤병희, 곽진석, 김한종, 박태산, 배소영, 곽민석, 유수정, 조성희, 정우영, 한아름, 전현숙, 류혜린, 이가경, 한희림, 박종환

에필로그

솔직히 이 영화를 보기전에 고민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오지 말아야할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또 이렇게 하나의 영화가 망하는걸까...라는 생각.
하지만 어떤 영화든 재밌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대를 안하면 영화가 재밌다.


뻔한데 재밌는 한국 영화.

 

 

이 영화는 사실 이 영화는 조금 뻔한 전개를 가지고 있다. 북한 군인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비행기를 납치하고 뜻밖의 인물이 비행기를 구하게 되는 영화.
국정원이 나오고 그런 예측이 되는 영화인건 확실하다. 근데 생각보다 재밌다.
감독조차 뭔가 뻔하다고 생각했는지 중간중간에 여러 장치를 해두었다. ‘역시 그럴줄 알았어’를 여러번 꼬아두었다. 그래서 역시 이럴줄 알았어 싶다가도 바뀌는 전개.....


 

#사나이픽처스
이 영화의 제작사는 사나이픽쳐스.
사나이픽쳐스가 어디냐면,
신세계, 검사외전, 아수라, 보안관, 공작 등 남자 냄새 물씬 나는 영화를 찍은 곳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앞에 영화를 찍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신세계에 박성웅이 대표적.
보안관에 나온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위에 나온 출연진들은 영화 #보안관 에 나온 출연진이다. 저중에 1명빼고 다 나왔다 ㅋㅋ
이정도면 소속사 아닌가..? 듣기로는 보완관 영화 이후에 급격히 친해졌다고 하는데 환상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엄정화 의 귀환

 

 

​(왜 항상 엄정화는 귀환일까?)
어쩐지...엄정화가 #온앤오프 에 나온다했어...영화 홍보가 목적이였군!

그녀의 이미지는 항상 ‘힘든 상황에도 잘 이겨내는 당찬 여성’ 의 이미지였어서 낯설지는 않았다.
하지만 엄정화가 보여주는 거침없는 액션은 생각보다 잘해서 색다르게 보였다.

#박성웅 이번엔 애교덩어리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이 잘 어울리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애교있는 남편으로 나온다.
그의 애교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응?)

포스터속에 있는 정장은 볼 수 없고 ‘실력있지만 돈은 못 버는 컴퓨터 수리공’ 으로 짠내나는 모습만...

#배정남 이제는 코믹 전문 배우.

 

 

한때 패션 모델로 이름을 날렸던 그이지만 영화쪽에서는 이제 그는 웃긴 배우다.
잘생긴 얼굴을 아낌없이 구겨주면서 웃겨주는 덕에 이제는 그가 모델 포즈만 보여도 웃기다.
영화 속 중간중간에서 한없이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식피식하게 만든다.

그외 인물들....

#이상윤 집사부일체의 기억이 너무남.

 

 

#이선빈 이분도 반전의 주인공

 

 

이 영화는

적당한 오버스러움이 매력이 아닐까싶다.

보통 웃기려고 너무 과하게 오버하는게 아니라 은근히 영화 진행에서 툭툭 던져지는 점이 있어서 재밌었다. 그와중에 액션도 대충만들지 않아서 좋았다. 차라리 다만악에서구하소서 보다 타격 액션은 더 좋았다.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뻔하지만 계속 되는 반전으로 끊임없는 재미를 줘서 좋았던 영화.
#극한직업 만큼의 재미는 아니지만 딱 #보안관 만큼의 재미가 있는 영화다.

대작이 아니여서 영화관에서 반드시 볼 필요는 없지만
포스터만 보고 뻔한 한국영화겠지... 무시하지 말고 봐도 괜찮을 영화다.

 

 

​P.S. 영화 보기전에 #꽈배기 를 준비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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